[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잔여지분 모두를 인수한다.우리금융은 5일 예보가 소유 중인 잔여지분 약 936만주(1.2%) 관련 주식양수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우리금융은 향후 예보 잔여지분을 자사주로 매입할 예정이며 매입시기 등 구체적 사항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및 우리금융 이사회 각 의결을 거쳐 2024년말까지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예보는 동 협약에 따라 잔여지분 매각을 차질 없이 이행해 25년에 걸친 우리금융 민영화를 마무리하는 한편, 우리금융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7일 “민선8기 1년은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맞춰 경북이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선두주자로 앞장선 한해”라며 “경북의 힘으로 새로0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고 평가했다. 이철우 지사는 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민선7기부터 생태계형 ‘지방시대’를 준비해 왔고 윤석열 정부 들어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앞으로의 3년은 지방시대를 확장하고 분명한 성과를 거두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지난 1년간의 대표적인 성과로 첨단국가산업단지와 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신협중앙회가 정부의 MOU 족쇄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일단 정부에 갚기로 한 공적자금 회수는 목표대로 완납할 수 있지만 관건은 MOU 해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신협중앙회는 1분기 공적자금 80억원을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2007년 정부로부터 2600억원을 빌린 뒤 남은 잔액은 약 370억원으로 알려졌다.신협중앙회는 당시 10년 거치 5년 분할(무이자) 상환 조건으로 공적자금을 지원받았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분기마다 약 60억원씩 갚으면 2024년 목표 내 상환할 수 있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수협중앙회가 수협은행을 중심으로 한 금융지주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자산운용·증권·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 인수에 착수할 방침이다. 수협중앙회(이하 수협)는 23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공적자금 조기상환 기념식'을 열고 수협은행 중심 금융지주 체제 전환 등 내용이 담긴 '수협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수협은 공적자금 미상환 잔액 7574억원에 해당하는 국채를 지난 9월 예금보험공사에 전달하면서 공적자금 상환 의무에서 벗어났다.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당국이 대형금융회사에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해당 금융회사를 정상화하거나 퇴출시키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대형금융회사 정상화‧정리계획 제도’를 도입해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금융위에 따르면 2008년경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대형금융회사 부실로 인해 금융시스템의 혼란이 초래된 이후 G20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는 대형금융회사의 부실 발생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이에 따라 금융안정위원회(FSB)는 시스템적 중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수협중앙회 사상 처음으로 회장 이취임식을 동시에 열렸다.26일 수협중앙회에서 열린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퇴임하는 24대 김임권 회장과 신임 임준택 회장이 나란히 단상에 올라 회장직 인수인계가 이뤄졌다.이례적인 이취임식을 본 수산계 안팎에서는 "항상 서로 다른 날 따로 열려왔던 이임식과 취임식이 함께 열려 두 회장이 함께 손잡고 화합과 결속된 모습을 보여줬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지난 2015년 취임 후 4년 임기를 마친 김임권 회장은 "모든 수협인들이 함께 환영하고 축하하는 가운데 조직을 떠나게 된 것을 보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의회 최청환 시의원이 지난 22일 제181회 임시회에서 '공유경제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조례안은 화성시장은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 개발과 홍보, 제도와 재원을 마련하는 등의 기본계획 수립을 매 5년마다 시행하며, 필요할 시 관련 기관이나 단체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도록 규정했다.최 의원는 이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도로, 공원의 조기 조성과 주차장 부지 확보 문제에 대해서도 시정질의에 나섰다.최 의원은 시정질의에서 도시계획시설 사업은 조속히 추진해 나가는 식의 선제적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의회 최청환(도시건설위원회) 의원은 26일 열린 제1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에 나섰다.최 의원은 이날 시정질의에 앞서 서철모 화성시장이 추구하는 '기분 좋은 변화, 행복한 화성'에 대해 공감의 뜻을 전하고 질의를 시작했다.최 의원은 먼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도로, 공원의 조기 조성과 주차장 부지 확보 문제를 언급했다. 특히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517개소 조성을 위한 구체적 계획과 예산 운영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도시주택국장은 "화성시 재정여건상 도시계획시설사업 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바탕으로 공적자금 조기상환을 달성해 어촌과 수산업의 미래를 위한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2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독도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난해 수협 전체 수익규모가 5천억원에 가까운 수익을 내며 어촌과 어민 그리고 수산산업을 위해 더욱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힘을 키워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공적자금 조기 상환에 온 힘을 기울여 올해를 수협의 힘으로 수산산업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대전환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덧붙였
한국지엠의 자금줄이 말라붙으면서 부품렵력업체들도 줄도산 위기에 내몰렸다. 협력사들은 조속히 노사 협상 타결과 신차 투입을 촉구하고 있지만 사태가 해결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한국지엠 협력업체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협력업체들의 생존권을 위해 한국지엠의 조기 정상화를 위한 신속한 지원 결정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이들은 “GM의 조속한 신차 배정 결정과 더블어 노조와 산업은행 모두가 한국지엠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힘써달라”며 “조기 정상화만이 협력업체와 근로자들이 살아날 수 있게 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열린 결의대회에는 주최측 추산 4000여명이 집결했다. 이들은 ‘대승적 노사 협상종결’, ‘선 지원 후 실사’, ‘조속한 신차투입’ 등의
2020년에는 간질환이 조기사망의 가장 큰 원인이며 알코올 및 비만으로 인해 사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남동부에 있는 사우샘프턴 대학 연구진은 간질환이 2020년까지 조기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심장질환을 추월할 것이라고 전했다.연구진은 알코올과 비만이 간질환의 주요 원인이며, 사망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젊은층이나 중년이라고 지적했다.연구진은 2020년까지 간질환으로 매년 영국인 8만명이 노동력을 상실해 심장질환을 따라 잡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알코올 연구기관의 케서린 브라운 최고경영자는 “영국에서 간질환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두려움을 확인시켜 준다”라며 “이것은 더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조기에 고통을 받고 죽어가고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이 내년에 고객을 200만명으로 늘리고, 연간 당기순이익(세전 기준) 3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이 행장은 1일 서울 송파구 오금로 본사에서 열린 수협은행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올해의 성장을 발판으로 삼아 내년에 연간 3000억원 수준의 세전이익을 창출해 공적자금을 조기에 상환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행장은 이어 “현재의 110만 고객을 200만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IT기반 영업, 점세권 영업, 리테일 예금 및 대출에 대한 금리우대, 해양수산부 유관기관 거래 유치 등 영업지원을 강화하고, 본부조직도 고객 및 영업 중심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수협은행은 이날 ‘경쟁력 있는 강한 은행’을 경영목표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5대 핵심과제’
이동빈 신임 Sh수협은행장이 "공적자금을 조기에 상환하고 수협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겠다"고 밝혔다.이 행장은 26일 열린 취임식에서 “수협은행의 최우선 과제는 공적자금 조기 상환”이라며 "1차적으로 연평균 약 3000억원의 세전 당기순이익을 시현하고, 재임기간 중 구체적인 상환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 행장은 이어 "지난 32년 은행 생활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최대한 활용해 수협은행이 '강한 수협, 돈되는 수산'이라는 수협 전체의 비전달성을 뒷받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 행장은 또 “PB, WM 등의 강화를 통해 소매금융 경쟁력을 높여, 현재 전체여신 중 30%가 안되는 수협은행의 소매금융 여신 비중을 시중은행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이 행장은 이밖에
[뉴스웍스=최안나기자]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결국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동안 추경에 부정적이었던 정부는 조선업 등 부실기업의 구조조정이 가시화되면서 경기 하방 압력이 커지고 브렉시트를 포함해 세계 경제의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결국 추경 편성을 결정하게 됐다. 정부는 28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10조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하며 추경 재원은 초과세수를 기반으로 마련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추경 재원 마련을 위해 국채 발행을 해왔지만, 이번에는 추경을 위해 국채를 발행하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경기 부양을
대우조선해양이 산업은행으로부터 4조2000억원을 긴급 수혈받아, 또 다시 한번 기사회생의 기회를 얻게 됐다. 1999년 대우그룹이 워크아웃을 맞았을 당시, 대우중공업에서 분리된 조선부문 사업부가 2001년 2조9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 받은 이후 14년만의 일이다. 1970년대 초, 박정희 대통령은 조선업에 대한 야심찬 계획을 품고 옥포조선소 건설에 나섰다. 그러나 자금 무산으로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이 한번 맡아보겠다고 나섰고, 1978년 대우조선공업주식회사를 설립해 81년 옥포조선소를 완공했다.옥포조선소